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 2720만 달러(약 1855억원)가 순유출됐다.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IBIT에서 897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3380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에서 570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47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비트와이즈 BITB에서는 67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총 1120만 달러(약 163억원)가 순유출됐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ETHA에서 550만 달러, 피델리티 FETH에서 57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美 SEC, ETH 현물 ETF 옵션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옵션 상품을 승인했다. SEC는 지난달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의 ETH 현물 ETF 옵션 심사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아서 헤이즈 “미국채 시장 불안 커질수록 BTC 유리”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X를 통해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국채 시장 변동성 지표인 MOVE 지수가 140을 넘으면 연준은 즉각적으로 부양책을 단행해왔다. 이같은 패턴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다음에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처럼 폭락하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9…극단적 공포→공포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친암호화폐’ 폴 앳킨스, SEC 위원장 확정
폴 앳킨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공식 확정됐다고 워처구루가 전했다. 앳킨스는 지난달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 구축을 최우선순위 업무로 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1쉐어스, DOGE 현물 ETF 신청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가 도지코인(DOGE)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전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 및 비트와이즈가 해당 상품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블룸버그 애널 “ETH ETF 스테이킹 승인 신청 최종 마감일 10월 말”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많은 사람이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기능 승인 신청 관련 일정 질문을 했다. 해당 승인이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최종 마감일은 10월 말이다. 최종 승인(혹은 거절) 전 중간 마감일은 5월 말 및 8월 말로 예상된다”고 X를 통해 전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옵션 상품을 승인했다.
미 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S&P500: +9.51%
나스닥: +12.18%
다우: +7.87%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사람들 두려워하기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일시 동결을 승인했다”고 말했다고 경제 속보 뉴스 X 계정 월터블룸버그가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 관세에 보복하지 않는 국가에 90일 관세 동결을 승인하고 상호 관세율을 10%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관세 동결 국가에 중국은 제외됐으며, 중국에는 125% 관세율이 적용된다.
파키스탄, 잉여 전력 일부 BTC 채굴에 할당 계획
파키스탄이 잉여 전력 일부를 비트코인 채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여러 채굴 업체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암호화폐 위원회는 최근 전략 고문으로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을 임명한 바 있다.
반에크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암호화폐 결제 역할 확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촉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결제 측면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는 BTC 및 기타 암호화폐를 일부 에너지 대금 결제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 프랑스, 독일 등도 BTC 채굴 및 전력 이용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지정학적 분열 환경에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헤지 수단으로서 BTC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움직임은 이전과는 다르다. 달러 기반 결제 시스템을 우회하려는 움직임은 암호화폐를 대체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에크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가 에너지거래를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