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H 현물 ETF 48억원 순유출
트레이더T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총 329만 달러(약 48억원)가 순유출됐다. 피델리티 FETH에서만 329만 달러 순유출이 집계됐으며,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스트래티지, 자금난 땐 BTC 매각 가능성 시사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문서에 회사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이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는 해당 문건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할 경우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자산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외부 자본 조달이 지연되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진행될 경우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 필요한 재정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매입 단가보다 낮은 시세에서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528,185 BTC를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67,458 달러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 관련 주소, $801만 ETH 매도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가 30분 전 5,471 ETH(801만 달러)를 매도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평균 매도가는 1,465 달러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앞서 6만7498 ETH(2.1억 달러)를 평균가 3,259 달러에 매수한 바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16..전일比 2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일보다 2포인트 내린 16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분석 “BTC $7만 부근서 바닥 형성 가능성”
약 54.2만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칠 수 있다고 X를 통해 진단했다. 그는 일봉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를 인용, “현재 일간 RSI는 38 정도로 추정된다. 주간 차트 기준 RSI는 43으로, 2023년 초 강세장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비트코인이 회복 전 7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ETH, $990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
이더리움(ETH)이 990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ETH의 현재 가격 움직임은 2018년, 2022년에 나타났던 프랙탈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ETH는 강력한 상승을 보인 뒤 급락했고, 이후 긴 약세장을 겪었다. 당시 ETH는 가격 고점은 높아지지만 상대강도지수(RSI) 고점은 낮아지는 약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고, 이후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큰 조정을 겪었다. 일반적으로 사이클 바닥은 RSI가 과매도 구간(30 이하)에 진입한 뒤 형성된다. 현재 ETH/USD 주봉 RSI는 30 이상이라 아직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ETH는 990~1240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록 “자산 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 지나쳐”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이 최근 보고서에서 “자산 시장이 물가 상승 위험을 무시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해 과도하게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장은 연준이 올해 25bp씩 4~5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물가 상승을 야기한다. 이에 대응하는 다른 국가들의 관세 정책도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다.